철원 1박 2일 뚜벅이 여행 - 계획짜기
"철원? 거길 1박 2일로 여행을 간다고?" 내가 친구에게 주말 여행을 제안했을 때 친구는 놀람을 먼저 내비쳤다. 뉴스에서 보던 철원은 눈이 많이 오는 곳, 산이 많은 곳, 혹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곳에 여행을 가자고 하니 많이 놀라는 눈치였고, 또 여름에야 래프팅이다 뭐다 그렇다 쳐도, 이 겨울에 강원도를 가겠다고 하니, 선뜻 내키지 않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철원은 참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흔히 떠올리는 산, 한탄강 래프팅같은 자연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DMZ, 노동당사, 백마고지 전적지와 같이 이색적이면서도 역사적인 곳들을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강원도 철원은 느끼는 것 만큼 여행하기 그리 멀지 않다. 자동차로 갈 경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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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