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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부드러운 감자탕 처음이야! 잠실 주은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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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핑크뮬리 A 2019. 11.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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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식이 참 좋습니다.

 

반찬이 많은것도, 음식에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젓갈의 감칠맛도, 평양 냉면의 밍밍함부터 낙지볶음의 극한의 매운맛까지 맛을 커버하는 범위가 넓은 것도,

 

그리고! 식당에가면 그 맛있는 채소반찬들은 공짜로 주는 것도, 먹고 소화가 잘되는 것도 

모두 다 좋습니다.

 

한상 차려져 있는 것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기분마저 들어요!

 

Google image search 구글 이미지 서치 Korean food

 

 

한식에서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식재료가 돼지고기와 시래기인데 이 두개를 한번에 넣은 음식이 바로

감자탕입니다. 한그릇만 먹어도 든든하면서 고소한 고기와 담백한 시래기 그리고 진한 국물을 만들어 주는 들깨가루의 조합이 생각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최근에 먹은 감자탕 중에 제 인생에서 손가락으로 꼽는 식당이 있어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위치는 잠실에서 가까운 석촌고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에 일이 있어 갔다가 지도에 '감자탕' 이라고 검색해서 우연히 가게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비가 오늘 날이었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었거든요.

 

 

어디 올릴 생각을 먹고 찾아간 집이 아니라 사진이 단 한장뿐이라 참 아쉽네요.

식당 벽에 붙여놓은 안내문을 보니 가마솥에 두번삶았다고 하는데,

고기가 진짜 젓가락만 대면 흐물흐물 녹아 버립니다.

 

 

정말 부드러워요 :)

국물도 들깨 가루 듬뿍넣어 정말 진하구요!

시래기 식감은 너무 무르지 않아 무른 고기와 적당히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집에서 감자탕에 볶음밥대신 수제비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수제비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그 쫄깃 쫄깃함이 이세상의 것이 아니었어요! 

들깨 가루를 듬뿍넣은 국물이 정말 진해서 수제비와 함께 떠먹으니까 감동의 맛이었답니다.

 

 

 

위치는 석촌 고분역 1번출구에서 직진하면 1분안에 도착합니다. 주차장도 가게 앞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네이버 지도에 주은 감자탕 검색하면 전화번호랑 같이 바로 나오네요 :)

 

 

 

긴말은 필요없고 전 다시 가고싶네요.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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